인제대, 4주기 대학기관평가 ‘5년 인증’ 획득… 2032년까지 정부 재정지원 확보
학령인구 감소·대학 위기 속 고등교육 역량 입증

인제대학교가 교육부 지정 평가기관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이 시행한 ‘2026년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제는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과 교육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평가는 향후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과 연계되는 핵심 지표로,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 악화 등 대학의 생존이 걸린 상황에서 대학의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인증으로 꼽힌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인제대는 4개 평가영역 전체 기준을 충족하며 ‘5년 인증’을 받아, 오는 2032년 2월까지 정부 인증 대학 지위를 확고히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경영 및 사회적 책무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등 4개 평가영역, 24개 평가준거를 바탕으로 서면평가와 철저한 현지방문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인제대는 그동안 과감한 대학 구조개혁과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강도 높게 전개해 왔다.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체계적인 학습지원, 교육성과 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며 지역 사회 안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적극 실천해 온 점도 인정 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인제대는 국가장학금 지원과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학의 대외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민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지방 대학들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인증을 획득한 것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부 재정지원 자격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명문 사학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