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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e스포츠·전공 체험부터 인기 아티스트 무대까지”인제대 축제 성황리 마무리
관리자 2025.06.02


 

인제대학교가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5회 애인(愛仁) 축제 – 백화영채(百華映彩)’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 가지 반짝임이 어울려 고운 빛깔을 낸다'는 의미의 이번 축제는 대학 축제의 전통적인 틀을 넘어, 인공지능(AI), 드론, 이스포츠, 전공 체험 등 첨단 기술과 청년 문화, 교육 콘텐츠를 집약한 ‘미래형 글로컬 축제 모델’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지역과 함께한 개방형 캠퍼스… QWER·최예나·STAYC 인기 아티스트 대거 출연

 


 

축제의 열기는 메인 무대인 대운동장에서 절정을 이뤘다. 27일에는 임한별, QWER, 28일에는 STAYC, 최예나, 순순희 등 인기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학생과 지역민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아리 공연, 인제가요제를 비롯해 캠퍼스 전역에서 푸드트럭, 플리마켓, 방 탈출, 도자 체험, 귀신의 집 등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인제대는 ‘열린 캠퍼스’를 지향하며 학생 주도 콘텐츠와 지역민 참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제 문화를 구현했다.

 

 

AI와 예술의 융합… ‘AI 생성 아트 콘테스트’ 국내 첫 전시

 

 

글로컬대학사업본부는 ‘All-City Campus’를 주제로 전 세계 청년 창작자들이 참여한 ‘AI 생성 아트 콘테스트’를 열고, 수상작 20점을 본관 로비에 전시했다.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창의 콘텐츠로 주목받은 이번 전시는 국내 대학 축제에서 AI 기반 이미지 예술을 공식 전시한 첫 사례로,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도 병행돼 향후 국제 협력 기반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하늘길’ 넘은 경쟁… 국제 청년 드론 경진대회도 열려

 


 

AI뿐 아니라 드론 분야에서도 국제 경쟁이 펼쳐졌다. 본관 1층에서 열린 ‘국제 청년 드론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고등학생 이상 청년들이 참여해 드론빙고 경기와 시뮬레이션, 비행 체험, DIY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K-드론 기술 콘텐츠의 확산과 지역 기술 생태계 확장의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전공 탐색도 실습으로… 28개 학과 참여한 전공박람회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을 위한 진로 탐색형 전공박람회도 본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의생명, 공학, AI, 콘텐츠, 사회과학 등 28개 학과가 참여해 ▲응급처치 ▲DNA 전기영동 ▲자율주행 RC카 ▲게임 제작 ▲SketchUp 3D 모델링 등 각 전공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전공 퀴즈, 교수 상담, 전공 홍보존, 스탬프 투어 리워드까지 연계돼 신입생의 전공 적합성 탐색을 유도했다.

 

 

이스포츠로 확장된 디지털 감성… 교내·국제 결승전 동시 개최

 

디지털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이스포츠 대회도 주목을 끌었다. 27일에는 인제대 총학생회 주관의 교내 e스포츠 대회 결승전이, 28일에는 국제 아마추어팀 간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이 각각 열렸다. 양일 결승 이후에는 교내 우승팀과 국제팀이 맞붙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돼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전 경기는 인제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전민현 총장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대학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실천 사례”라며 “학생과 지역,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컬 캠퍼스 축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대외협력실>